11월20일 주일 예배 후에 돋보기 선교 다녀왔습니다.
과달라하라에서 두시간 거리의 농촌 시골 마을에 있는 조그마한 교회입니다..
예배를 마치자마자 출발하여 선교지에 도착하니 오후 2시40분이다. 성도들이 교회 안밖에서 기다리며 우리 일행을 반겨주셨다.
” 기도하는 교회 아멘과 할렐루야가 넘치는 교회가 되자”는 인사말을 전하고 돋보기 선교를 시작하니 동네 노인들이 많이 오셨다.
오늘이 전도 주일이라 교회에 처음 찾아 나온 분들이 있었고 그 가운데 새신자 7명이 영접 기도를 받았습니다.
현재의 목사님께서 18년 전에 과달라하라에서 한 청년을 전도하였고 그로인해 젊은이의 고향인 이 마을에 교회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. 기독교의 황무지였던 이 마을에서 3 명의 전도자가가 견디지 못하고 매년 떠나자 목사님께서 직접 오시게 되었단다. 처음에는 천주교 신부와 천주교인들로부터 많은 협박과 핍박을 받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전도하며 예배를 드린지 3 년째 되던 해에 한 성도가 자기 집을 예배 처소로 내주었고 그 때부터 천주교의 핍박은 없어졌다고 한다. 지금은 가까운 마을 두 곳에 교회를 개척하는 은혜도 입었다며 기뻐하신다. 아울러 이웃 교회도 꼭 방문해 달라고 부탁하셨다.
시골 마을 노인들이 돋보기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선물이 된거 같아 그 어느 때보다 더 뿌듯한 마음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.
돋보기 선교 마치고 목사님 가족과 함께
교회정문
담임목사님 부부와 함께
짐꾸리고 돌아올려고 하는데 소문듣고 찾아온 부부노인들께 짐을 풀고 안경을 드렸습니다.
멕시코 과달라하라한인교회 카페 http://cafe.daum.net/gu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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